진태은 한국전력기술 원자력본부장(좌 3번째)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진태은 한국전력기술 원자력본부장(좌 3번째)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전력기술(사장 이배수)은 30일 서울 오크우드호텔에서 진태은 원자력본부장과 5개 협력회사 대표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식재산권 실시허여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한국전력기술이 개발해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는 3개 소프트웨어(EPAAD, PSDAP, SLEEVE PC)에 대해 원자력 토목설계 용역을 수행하고 있는 5개 협력회사(경일엔지니어링, 도담이엔씨, 두우엔지니어링, 에스디이엔지, 세이스코리아)에 사용권을 오는 2026년까지 무상으로 제공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진태은 본부장은 협약식 후 협력사와 설계 품질 향상 방안과 동반성장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자체 개발한 원자력 토목분야 전산프로그램 사용권의 무상허여는 한국전력기술의 협력회사 동반성장 추진전략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지식재산권 실시허여와 기술이전을 통해 협력회사의 경쟁력 확보, 기술력 향상 등 지속가능한 상생협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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