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연방정부가 친환경 대체연료자동차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LPG, CNG, LNG, 수소 등 대체연료 소비세 공제 혜택을 2020년까지 연장한다.
미국의 연방정부가 친환경 대체연료자동차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LPG, CNG, LNG, 수소 등 대체연료 소비세 공제 혜택을 2020년까지 연장한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미국 연방정부가 친환경 대체연료자동차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LPG 등 대체연료의 소비세 공제 혜택을 2020년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대체연료의 세액공제 혜택은 지난 2017년 말 일몰됐지만 이번 법안이 통과됨에 따라 2020년까지 소비세 공제 혜택이 연장됐다. 이로 인해 지난 2018년과 지난해까지 부과된 세액은 소급해 환급받을 수 있게 됐다.

LPG, CNG, LNG, 수소 등 대체연료는 충전시 갤런당 0.5센트의 소비세를 감면 받을 수 있으며 충전소 등 인프라 설치 시에도 설치비의 30%, 최대 3만달러까지 세금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미국 천연가스 자동차 협회(NGV America)의 관계자는 “깨끗한 수송 연료의 필요성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으며 청정가스에 인센티브를 지원함에 따라 시장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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