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이 31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시행한 안전보건 공생협력 프로그램 운영기관 평가에서 4개 사업소(울산화력, 일산화력, 당진화력, 호남화력)가 우수등급을 획득했다. 이 중 울산화력, 일산화력 2개 사업소는 전국 상위 10% 이내기관에 해당하는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안전보건 공생협력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고 안전보건공단에서 시행하는 사업으로 모기업이 협력업체의 안전보건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협력업체의 안전보건수준을 향상시키고 사업장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 추진계획 수립부터 공생협력단 운영, 위험성평가 및 개선조치, 협력사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취득 지원 등 다양한 안전보건 활동에 협력사를 포함한 동서발전 전 사업소 구성원 모두가 참여했다.
특히 사업소별 사무실, 식당 등 주요 장소에 공생협력 프로그램 이행을 위한 선언문을 게시해 추진의지를 확고히 하고 매월 CEO 및 기술본부장 등 경영진 현장경영활동으로 현장 안전문화 조성활동을 적극 시행했다.
또한 위험성평가 협력사 맞춤형 기술지원으로 평가계획 수립·확인, 개선확인 등 위험성 평가실행 수준을 높게 평가받았으며 안전보건 협의체 및 협력사 합동 안전워크샵 추진 등 안전보건 소통창구를 실질적으로 활성화해 협력사와 함께 공생 협력하는 공공기관으로 인정받게 됐다.
동서발전의 관계자는 “앞으로도 협력사와 함께하는 다양한 공생 협력프로그램을 발굴, 시행해 협력사의 안전보건수준을 향상시키고 함께 성장하는 안전보건문화를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