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수영 한국석유공사 사장(좌 4번째), 고규정 케이엔오씨서비스(주) 사장(좌 5번째) 등 관계자들이  현판식을 진행하고 있다.
양수영 한국석유공사 사장(좌 4번째), 고규정 케이엔오씨서비스(주) 사장(좌 5번째) 등 관계자들이 현판식을 진행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한국석유공사(사장 양수영)는 2일 울산 본사 대강당에서 공사가 100% 출자해 설립한 자회사인 케이엔오씨서비스(주)(대표 고규정)와 공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회사의 정식 출범을 알리는 창립식을 가졌다.

이날 창립식은 경과보고 대표이사의 창립선언과 임용장 수여, 공사 사장의 축사, 근로자대표의 답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공사 사옥 3층에 위치한 자회사 사무실 앞에서 별도 현판식을 갖기도 했다.

양수영 석유공사 사장은 “케이엔오씨서비스(주) 창립은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이라는 정부정책을 충실히 이행함으로써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자 노력한 공사의 의지의 발현이자 산물”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양 사장은 “향후 자회사 운영에 있어서 정부정책의 취지와 방향에 맞게 고용안정과 좋은 일자리 환경 만들기에 더욱 힘써, 공공기관 자회사 운영의 롤모델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석유공사는 공사 사옥관리업무 등을 담당하는 케이엔오씨서비스(주) 설립을 통해 고용안정이 보장된 110개의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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