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일반 주택을 비롯해 산업체 등 LPG시설에 의무적으로 수행해 오던 ‘소비설비 안전점검표’를 모바일 앱을 통해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

가스경영관리프로그램 및 원격검침발신기를 공급하고 있는 ㈜조아테크(대표 하명현)가 모바일 LPG안전점검 및 계량검침 전용 앱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보급에 나선다고 밝혔다.

LPG공급 사업자들은 그동안 액법 시행규칙 제42조에 따라 의무적으로 부담하던 소비설비 안전점검표를 기존 종이양식이 아닌 모바일을 통해 전자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한 조치했다.

이는 최근 공공 및 산업계 전반에 확산되고 있는 전산업무화 추세에 따른 것으로 전자문서 및 전자거래 기본법 제4조,5조에 따라 구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종이문서를 전자 문서화해 고객의 확인 서명도 스마트폰으로 처리하고 서명과 동시에 서버에 2년간 자동보관하고 고객에게는 확인 내용을 SMS로 공지 및 확인시켜 주도록 했다.

하명현 조아테크 대표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점검업무 수행의 최적화를 도모하고 훼손, 분실의 위험을 없애 2년간 자동 보관할 수 있도록 했으며 언제든지 열람 및 인쇄가 가능하고 가스경영관리와 연동해 빠짐없이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도록 했다”고 말했다.

특히 계량검침 기능도 동시에 제공해 별도의 종이로 이중 작성하던 업무도 이제는 스마트폰으로 NON-STOP처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는 그동안 점검 및 검침업무를 처리해야 하던 직원이 종이문서에 수기로 작성해 사무실 복귀후 시스템에 이체 등록하던 형태에서 전용앱을 통해 현장에서 1회 등록하면 가스경영관리로 실시간 연동되도록 해 일괄 자동 등록이 가능하도록 했다.

최근 정부주도의 부동산전자계약 시행, 금융권의 전자문서 업무확산 등 전자업무효율화 추세에 따라 이제는 가스산업계에도 전자업무화가 진행되고 있어 향후 어디까지 업무가 확산돼 나갈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조아테크의 ‘모바일 안전점검 및 검침기록 전용앱’에 대한 상담 문의는 고객관리팀(02-452-5959,1566-2399)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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