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홍수인 기자]정부가 미국 반도체·수소경제 기업들의 국내 투자 유치를 적극 진행하고 있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와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해 미래산업을 진단‧점검하고 우리 기업들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라스베가스에서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2020 CES전시회’를 참관해 통해 최신기술·미래산업 트렌드를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우리 산업의 혁신성장 달성을 위한 산업·기술분야 정부 정책방향을 점검하고 구체적인 정책과제를 발굴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성 장관은 지난 2004년 이후 정부부처 장관으로서는 CES를 처음 방문하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가 반영된 실효성 높은 정책 마련을 통해 우리 산업·기업이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준비해 나갈 것이다.

또한 성 장관은 CES 참관 외에도 구글‧우버 등 글로벌 IT기업과의 면담을 통해 스마트홈·미래차 등 첨단 산업분야 내 한·미 양국 업계간 협력 확대도 추진할 예정이다.

샌프란시스코에서는 미국 혁신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해 반도체·수소경제·스타트업분야의 한국 투자를 적극 유치하고 소재·부품·장비분야에서 한·미 양국 기업간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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