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주차 광물가격 비교.
1월1주차 광물가격 비교.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1월첫주 주요 6대 광물가격 중 철광석과 아연은 가격이 상승한 반면 유연탄, 우라늄, 철광석, 구리, 니켈은 하락했다.

코레스에 따르면 유연탄은 중국의 생산 증가에 따라 톤당 65.91달러로 전주대비 0.8% 하락했다. 중국의 지난해 11월 생산량은 전년동월대비 4.5% 증가했으며 1~11월 누적 생산량도 전년동기대비 4.5% 증가했다.

우라늄은 파운드당 25.05달러로 0.5% 하락해 보합권을 형성하면서 파운드당 25달러선을 유지했다.

철광석은 Vale사 수출 감소에 따라 톤당 92.59달러로 전주대비 1.6% 상승했다. 메이저 Vale사의 11월 수출량이 전년동월대비 23.1% 감소했으며 1~11월 누적 수출량도 전년동기대비 19.8% 감소함에 따라 공급차질에 따른 상승압력이 발생했다.

구리와 니켈은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에 따라 가격이 하락했으며 아연은 상승했다. 지난 15일 미·중 무역합의 정식 서명 전망 및 주요국 공급차질 이슈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이란간 군사적 긴장 격화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발생함에 따라 비철금속의 하방압력이 발생했다.

구리는 칠레의 전국적 시위 여파와 잠비아의 광업 세제 인상에 따른 생산 차질로 공급 이슈가  부상하고 있다.

니켈은 올해부터 인니의 수출금지로 공급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나 중국의 주요 항구 원광 재고량이 지난해 말부터 크게 증가한 점을 고려할 때 소진시까지 큰 폭의 가격 상승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최근 3년간 평균 수입규모 상위 15개 광종을 산업적 중요도와 수입금액에 따라 가중치를 둬 수치화한 광물종합지수는 1월1주 1,513.70로 전주 1,510.31대비 0.2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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