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산업기술시험원(원장 정동희, 이하 KTL)은 7일부터 10일까지(현지시각)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 박람회인 국제소비자가전쇼(Consumer Electronics Show, 이하 CES) 2020에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CES는 세계 3대 IT 전시회 중 하나로 올해에는 30여개 제품군에 4,5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석하며 KTL은 한국의 시험인증기관 최초로 단독 전시부스를 마련해 시험인증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KTL은 이번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 참여를 통해 △KTL이 자체 개발한 시험성적서 자동화 시스템(Claydox)시연 수출입 해외인증 상담 △KTL 시험인증 서비스 안내 등 시험인증분야의 다양한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관람객을 맞이한다.

박정원 KTL 부원장은 “KTL이 기관 최초이자 국내 시험인증기관 최초로 CES 박람회에 KTL 전시 부스 설치·운영을 통해 KTL이 54년간 축적한 ‘BTS 역량(Brand, Technology, Service Power)’을 국제 사회에 알리고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딛는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KTL은 4차 산업분야 시험평가기술의 선제적 연구․개발 등을 통해 4차 산업 시험인증 수요에 적기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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