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제주에너지공사(사장직무대행 노희섭)는 2020년을 재무리스크 관리 원년으로 삼고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와 전력판매단가(SMP) 하락으로 인한 대외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 관리 TF’를 구성하기로 했다.

 TF는 경영기획처장과 운영효율처장을 팀장으로 하고 공사의 리스크 관리 체계 구축을 목표로 대외 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대응 방안을 수립 및 이행하게 된다.

노희섭 사장직무대행은 “도내 LNG 발전과 REC 과잉공급으로 인해 공사 수익감소가 예상됨에 따라 제주도와 전력거래소, 발전공기업 등 유관기관과의 면밀한 협조와 선제대응을 위한 것으로 지역 에너지경제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제주에너지공사는 신규사업 추진에 대한 리스크 및 적정성을 검토하고 재원의 효율적 배분과 투자 효과 극대화를 위해 회계사, 교수, 재무 전문가를 위원으로 위촉해 투자심의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대내외적인 리스크 관리에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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