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류희선 기자] 다쏘시스템은 지난 7일부터 열린 CES 2020에 참가해 소비자들의 분야별 개인화에 대한 설문을 실시했다.

이에 젊은세대 소비자들은 제품 및 서비스, 삶의 질, 개인의 안전을 개선할 개인화 경향을 주도하고 있으며 이러한 경험을 위해 더 큰 비용을 지불하고 개인정보를 제공할 의향이 있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미국, 중국, 프랑스의 성인 3,000명 대상으로 다쏘시스템과 시장조사기관 CITE 리서치가 공동으로 실시했다.

설문조사에서 소비자들은 모빌리티, 의료 서비스, 쇼핑, 주거 및 도시 환경에서 개인화에 대한 견해를 비롯해 개인화 정의, 개인화를 위해 어떤 것까지 포기할 의향이 있는지에 대한 세대, 지역, 기술 수준 간의 차이를 나타냈다.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의료와 개인 안전을 위해 개인화를 중시하며 이를 위해 데이터의 수집 및 관리 방식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설문결과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개인화를 위해 평균 25.3%의 비용을 기꺼이 지불할 의향이 있지만 개인 데이터를 제공하는 대가로 평균 25.6%의 비용을 보상받길 원했다.  또한 83%의 소비자들은 개인화 제품과 서비스는 기다림 없이 즉시 제공되길 기대하며 응답자의 약 절반은 특히 개인화 의료 서비스에 5G 기술이 필요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플로랑스 베르제랑 다쏘시스템 수석부사장은 “제조업체가 이러한 추세를 활용하기 위해선 데이터를 수집, 분석 및 변환하는 동시에 데이터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소비자들의 우려를 해소해야하며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은 기업들이 가장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초개인화 제품을 혁신, 설계,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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