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이청룡)은 광해방지사업 계약심사를 통해 지난해 71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광해방지사업 발주 및 설계변경 과정에서 원가 산정의 적정성 심사를 통해 예산을 절감하고 사업비 집행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계약심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03건의 광해방지사업을 심사했으며 현장심사를 강화하고 전문가 검증을 통해 공사부문에서 70억원, 용역·설계변경부문에서 1억원을 절감했다. 특히 자주 발생하는 자재 운반비, 안전․환경관리비 누락과 수량산출 오류 등 원가산정의 적정성에 대해 중점 심사함으로써 적정 공사비 확보에 노력도 기하였다.

임영철 광해기획실장은 “올해도 계약심사를 통해 공정하고 적정한 사업비 산정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제값주고 제대로 일하는 문화를 조성해 광해방지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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