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 충남지역본부는 대산 소재 석유화학업체인 한화토탈과 현대케미칼을 방문해 안전관리 간담회를 실시했다.
가스안전공사 충남지역본부는 대산 소재 석유화학업체인 한화토탈과 현대케미칼을 방문해 안전관리 간담회를 실시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남지역본부(본부장 김유호)는 지난 9일과 10일 이틀간 대산석유화학공단 석유화학업체인 한화토탈과 현대케미칼을 방문해 안전관리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미국과 이란간 갈등에 따른 국제 정세 변화로 유가가 변동하는 가운데 한화토탈이 오랜 노사 갈등과 몇 차례 걸친 유증기 유출사고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에틸렌 31만톤, 프로필렌 13만톤 추가 신규 생산시설 증설 후 본격적인 가동에 나서면서 더 이상 석유화학시설에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현대케미칼은 원유를 정제한 후 이를 원료로 화학제품을 만드는 수직계열화로 원가를 대폭적으로 절감한 중질유 복합석유화학공장(Heavy-feed petrochemical Complex)을 착공해 폴리에틸렌 75만톤, 폴리프로필렌 40만톤 생산을 목표로 내년 6월 완공 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가스안전공사 충남지역본부는 석유화학공장 시설 완공을 위해 안전 및 기술 지원에 적극 협력 해 나갈 예정이다.
 
김유호 가스안전공사 충남지역본부장은 “지난해 대산석유화학공단에서는 노사분규와 유증기유출사고 등으로 석유화학업체 운영에 많은 어려움 있었다”라며 “올해부터는 노사가 협력과 상생을 바탕으로 대산 석유화학공단이 성장과 발전을 거듭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석유화학공단에서 사고가 발생하면 대형인명사고로 이어지는 만큼 공장의 신규 증설 및 운영에서 현장 안전관리가 소홀해지지 않도록 더욱 각별한 관리와 주의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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