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3톤 이하 소형LPG저장탱크 가운데 250kg 이하 용량이 1만3,866기로 70.61%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음식점을 비롯해 산업체, 팬션 등에 LPG용기로 공급되던 시설을 소형LPG저장탱크로 전환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직무대행 김종범)에서 집계한 소형LPG저장탱크 생산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총 1만9,637기가 국내 및 해외에서 생산돼 국내에 수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 생산된 소형LPG저장탱크는 1만5,004기로 전년 1만7,159기에 비해 2,478기가 감소해 약 12.6%의 감소율을 보였다.
 
반면 중국, 베트남 등 해외에서 생산돼 국내에 수입된 소형LPG저장탱크는 4,633기로 전년 4,292기에 비해 342기 증가해 7.97%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해외에서 지난해 수입된 소형LPG저장탱크는 600kg 이하가 대부분을 차지한 가운데 그 이상 용량의 경우 모두 국내에서 제작된 것으로 나타났다.
 
용량이 큰 소형LPG저장탱크는 컨테이너에 불과 얼마되지 않는 수량을 적재할 수밖에 없어 많은 수량을 수입할 수 있는 적은 용량의 소형LPG저장탱크 수입에 포커스를 맞춘 것으로 풀이된다.
 
용량별로는 200kg 이하 소형LPG저장탱크는 지난해 국내에서 2,840기, 수입이 2,997기가 수입돼 총 5,837기가 국내에 유통돼 전체 생산량의 29.72%를 차지했다.
 
200kg 초과 250kg 이하의 경우 수입이 747기, 국산이 7,282기로 총 8,029기가 국내에 유통돼 전체 생산량의 40.89%를 나타냈다.
 
250kg 초과 300kg 이하는 수입 452기, 국산 633기 등 1,085기로 전체 생산량의 5.5%를 차지했다.
 
400kg 초과 600kg 이하는 수입 437기, 국산 1,846기 등 2,283기로 11.6%, 800kg 초과 1톤 이하는 국내에서 1,312기가 생산돼 전체 생산량의 6.68%, 1톤 초과 2톤 이하는 299기가 생산돼 전년 305기에 비해 6기 감소했다.
 
2톤 초과 2.6톤은 545기가 국내에서 생산돼 전년 412기에 비해 113기가 증가했으며 2.6톤 초과 3톤 이하는 245기가 생산돼 전년 241기대비 4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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