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1월2주 정유사 공급가격은 휘발유가 전주대비 6.3원 하락한 1,486.7원, 경유는 8.0원 내린 1,306.5원을 기록된 반면 등유는 30.8원 오른 831.6을 나타냈다.

한국석유공사(사장 양수영)는 국내 석유제품 주간공급 현황을 통해 1월2주 정유사별 공급가격은 GS칼텍스가 가장 높았던 반면 현대오일뱅크가 저렴했다고 밝혔다.
 
휘발유 공급가격이 가장 높았던 GS칼텍스(대표 허세홍)의 1월2주 휘발유가격이 전주대비 리터당 47.3원 상승한 1,525.0원, 경유 공급가격이 가장 높았던 S-OIL(대표 후세인 알 카타니)은 전주대비 리터당 23.0원 상승한 1,362.7원을 나타냈다.
 
최고가를 나타낸 GS칼텍스의 경유 공급가격은 전주대비 58.3원 인상된 1,346.4원으로, S-OIL의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대비 5.3원 인상된 1,517.3원으로 정유4사 가운데 2번째 높은 가격을 나타냈다.
 
반면 최저가를 나타낸 현대오일뱅크(대표 강달호)에서 공급한 휘발유가격은 전주대비 리터당 5.3원 인상된 1,485.3원, 경유 최저가를 나타낸 SK에너지(대표 조경목)는 전주대비 리터당 29.4원 인상한 1,332.1원을 기록했다.
 
현대오일뱅크의 경유 공급가격은 리터당 38.8원 인상된 1,341.5원으로, SK에너지의 휘발유 공급가격은 리터당 28.3원 인상된 1,512.7원으로 정유4사 가운데 3번째 높은 가격을 나타냈다.
 
정유사 공급 석유제품별 가격에 비해 1주 빠른 주유소의 1월3주 판매가격은 휘발유가 전주대비 6.0원 상승한 1,571.1원, 경유는 4.5원 오른 1,400.9원, 등유는 1.9원 상승한 976.0원을 나타냈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의 판매가격아 가장 낮았던 반면 SK에너지 상표 주유소가 가장 비쌌다.
 
최저가 상표인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1,542.3원으로 최고가를 나타난 SK에너지 상표 주유소가 판매한 리터당 1,584.6원에 비해 42.3원 저렴했다.
 
휘발유와 마찬가지로 경유도 최저가를 나타낸 알뜰주유소는 리터당 1,375.7원에 판매해 최고가였던 SK에너지 상표 주유소의 1,414.7원에 비해 리터당 39원 저렴했다.
 
지역별 판매가격은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가격이 전주대비 4.3원 상승한 1,648.0원으로 전국 평균가격대비 76.8원 높았다.
 
반면 최저가 지역인 대구의 휘발유가격은 전주대비 7.2원 상승한 1,548.2원으로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판매가격에 비해 99.8원 낮았다.
 
한편 1월3주 국제유가는 미국의 석유제품 재고 및 원유생산 증가, 미국-이란 군사적 행위 가능성 완화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보여 국내 석유제품 판매가격도 하락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