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 등 충북혁신도시 이전기관들이 합동 장보기행사를 가진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가스안전공사 등 충북혁신도시 이전기관들이 합동 장보기행사를 가진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직무대행 김종범)를 비롯해 한국소비자원, 한국고용정보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등 4개 혁신도시 이전기관은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20일 음성군 무극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

가스안전공사를 비롯한 이전 기관들은 경기침체로 인한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통시장 상품권을 이용해 과일, 떡 등 제수용품과 명절선물을 구입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행사에 참여한 한 이전공공기관 직원은 “고유 명절인 설을 맞아 이전기관 직원들이 한데 모여 장보기행사에 참여함으로써 시장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느껴 보람있는 행사였다”라며 “앞으로도 매년 행사에 참여해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충북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들은 지방이전을 시작한 지난 2014년 이후 매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 참석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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