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 임직원들이 지역이웃의 설맞이 특식 대접을 위한 후원금과 제주 감귤을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남부발전 임직원들이 지역이웃의 설맞이 특식 대접을 위한 후원금과 제주 감귤을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이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이해 지역농가 살리기와 이웃사랑 나눔실천에 적극 나서고 있다.

남부발전은 21일 부산 남구 소재 남구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지역 어르신 및 장애인 250명에 설 맞이 특식 대접을 위한 후원금(200만원)과 제주특산 감귤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전달된 감귤은 남부발전 발전소 소재지 중 하나인 제주도에서 직접 공수한 것으로 지역 소외계층에게 신선한 제철 과일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감귤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농가 살리기의 의미까지 더했다.

남부발전은 총 240kg의 감귤을 남구 6개 복지기관에 배부했으며 봉사활동에 참가한 임직원은 점심 배식과 설거지, 청소 등 복지관의 부족한 일손을 돕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가정에 직접 도시락과 명절선물을 전달했다.

신정식 사장은 “이번 활동은 홀로 계신 어르신과 장애인분들이 명절에 조금이나마 풍족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임직원들이 뜻을 모아 정성껏 준비한 것”이라며 “2020년에도 남부발전은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 가까이 다가서는 공기업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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