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류희선 기자] 슈나이더일렉트릭(한국지사 대표 김경록)은 세계적인 스마트 조명분야 선두기업인 시그니파이(Signify)가 키시엘리체 내륙 풍력 발전소로부터 42MW의 청정 전력을 공급하는 계획을 실현하는 과정에 자문을 제공했다.

폴란드 전력 생산의 80%가 석탄에서 나오는 가운데 시그니파이의 폴란드 시설은 기업의 글로벌 전력 발자국의 25% 이상을 담당하고 있다. 이는 최근 시그니파이가 폴란드에서 처음으로 공표한 기업 VPPA(가상 전력 구매 계약)를 체결한 이유로 202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한다는 시그니파이 목표에 중요한 단계이다.

재생에너지 VPPA는 기업이 이를 바탕으로 친환경적인 이점을 얻으면서 고정적인 전력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유럽에서 매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이러한 자발적 계약은 보조금이 거의 전무한 시장에서 재생에너지의 성장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시그니파이는 폴란드 내 사업 운영을 위한 재생에너지를 Green Investment Group(GIG)의 키시엘리체 내륙 풍력 발전소로부터 구매할 예정이다.

필립 디에즈(Philippe Diez)슈나이더일렉트릭 유럽 및 중동‧아프리카지역 에너지‧지속가능성 서비스(ESS)부문 상무는 “시그니파이는 이 VPPA부문에서 뛰어난 리더십을 보이고 있다”라며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시그니파이의 탄소 절감과 재생 에너지의 미래를 위한 변함없는 노력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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