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박승기)은 ‘2020년 해양보호구역 조사·관찰 사업’ 추진을 위한 지역사무국과 요원을 2월5일까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모집 유형은 2가지 분야로 조사관찰 지역사무국 5개소와 조사·관찰 요원 50명을 모집한다.

해양보호구역 조사·관찰  지역사무국은 △서북부권 △서중북부권 △서중남부권 △서남부권 △남부권 총 5개 지역으로 구분·선발하며 각 사무국 당 2개의 해양보호구역에 대한 조사·관찰 사업을 담당하게 된다.

해양보호구역 조사·관찰 요원은 해양보호구역 인근에 거주하고 해양생태계 및 해양생물에 관심이 있는 만 18세 이상의 국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선발된 요원은 지역사무국과 협력해 각 해양보호구역에 출현하는 바닷새저서동물·염생식물을 정기적으로 관찰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희망자는 해양환경공단 누리집(www.koem.or.kr) 공지사항을 참고해 지원서를 작성한 후 2월5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한편 해양보호구역 조사·관찰사업은 습지보호지역을 비롯한 해양보호구역의 해양생태계와 해양생물 서식 실태 변화 등을 지역주민이 직접 조사·관찰에 참여함으로써 지역사회 주도의 자율적 해양보호구역 보전·관리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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