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천발전본부 관계자들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인천발전본부 관계자들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민족 고유명절인 설을 앞두고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전사업소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역 농·특산물 판촉 및 배려계층 떡국나눔 활동을 전개했다.

인구감소와 노령화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전통시장을 온누리상품권 이용확대를 통해 활성화하고자 태안, 평택, 인천, 군산 등에 위치한 서부발전 전사업소가 나선 것이다.

서부발전은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한 각 지역의 전통시장 장보기를 통해 2,500만원 규모의 소고기, 떡, 쌀, 전, 과일 등 설 선물과 제수용품 등을 구입해 장애인단체와 독거노인, 자활센터, 인근 군부대 등 자매결연 단체에 전달했다.

또한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본사 1층 로비에 마련해 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판촉기회를 제공했으며 서부발전 임직원과 태안군수, 태안군의장,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합동으로 가래떡을 썰어 장애인가정, 독거노인 등 100개 가구에게 배분하는 떡국 나눔 봉사활동도 펼쳤다.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은 “저렴한 가격과 정이 넘치는 전통시장은 예로부터 만남의 장소였고 소식을 전하는 곳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서부발전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해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매출신장 기회를 제공하고 직원들에게는 저렴한 가격과 정이 넘치는 시장만의 매력을 알리는 상생의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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