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태양광 IT 기업 해줌(대표 권오현)이 라이젠 에너지(Risen Energy)와 태양광 패널 기술·가격 경쟁력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라이젠은 블룸버그NEF가 발표한 2019년 세계 태양광 판매 실적에서 5위를 차지한 글로벌 태양광 패널 제조사다. 현재 유럽, 호주, 미국, 동남아시아 등 해외 30개국 이상에서 지사와 판매망을 확보하고 있으며 셀 8GW, 모듈 8GW의 생산력을 갖추고 있다.

해줌은 이번 MOU를 통해 태양광 B2B 플랫폼인 비즈해줌(biz.haezoom.com)으로 라이젠의 프리미엄 라인 모듈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제공한다. 특히 라이젠 모듈과 50kW급 국내산 KS인증 스트링 인버터 2대를 초특가 패키지로 공급해 품질과 가격을 모두 잡았다. 이는 최근 REC 가격 하락에 따라 사업비를 절감하려는 태양광 시공사에 희소식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비즈해줌은 태양광 시공사를 위해 국내 최초로 런칭된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비즈해줌은 △한 번의 주소 입력으로 지자체 조례 정보, 전력계통 정보, 수익성 등 사업성 검토에 필요한 핵심 정보가 나오는 원클릭 사업검토 △국내외 프리미엄 모듈, 인버터를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제공하는 제품구매 △유지관리와 관련된 보험대행, 전력중개사업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권오현 해줌 대표는 “이번 MOU로 글로벌 기업의 고품질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비즈해줌 회원사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 비즈해줌을 통해 기자재 가격과 시공 및 관리기술에서 혁신을 이뤄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비즈해줌은 △모듈 청소 △드론 열화상 점검 △회계대행 등 태양광 발전소 설치 후 관리에 도움이 필요한 태양광 시공사를 위한 유지관리 서비스를 런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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