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 캠페인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스안전 캠페인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부산광역시에서는(시장 오거돈) 23일 한국가스안전공사 부산지역본부, 북부지사, 시설관리공단, 부산도시가스 등 유관기관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 명절 맞이 가스안전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매년 설 연휴기간 자주 발생하는 유형의 가스사고를 방지하고 사고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KTX역사를 방문하는 귀성객들을 대상으로 가스사고예방 안전수칙을 홍보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시는 지난 5년간 전국적으로 설 연휴기간 LP가스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전체사고 유형 중 56%를 차지하는 취급부주의와 시설미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사용요령에 대한 집중적인 홍보를 실시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오거돈 부산시장이 직접 참여해 유관기관과 함께 조직적인 대규모 거리캠페인를 펼쳤다. 3개조 20여명씩 편성된 캠페인 참석자들과 함께 오거돈 시장은 귀성객을 대상으로 부탄캔 안전사용요령, 연휴기간 장기출타에 따른 가스안전관리 등을 집중홍보하고 홍보물품과 전단지를 배포하는 등 적극적 홍보활동을 펼쳤다.

오거돈 시장은 “서민의 기본 연료인 가스가 안전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며 “설 명절을 맞아 모든 시민이 행복한 연휴를 누릴 수 있도록 유관기관이 다 함께 상황근무 등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앞으로도 가스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해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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