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EU 그린에너지 기술전시상담회 전경.
2019년 EU 그린에너지 기술전시상담회 전경.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태양광, 풍력 등 그린에너지에 빅데이터·AI·IoT 등 첨단기술을 접목시킨 혁신적인 솔루션이 국내에 모인다.

유럽연합(EU)은 오는 2월4~5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 하모니볼룸에서 그린 에너지 기술 전시 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EU의 그린에너지분야 혁신기술과 제품을 국내에 소개하는 자리로 유럽 각국의 친환경 에너지분야 강소기업들이 참여해 글로벌 산업 동향을 파악하고 국내 관련 기업과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올해에는 크게 신재생에너지분야와 에너지효율 및 관리 소프트웨어분야를 주축으로 △태양광 △풍력 △수력 △바이오가스 △바이오매스 △바이오연료 기술 △에너지효율 및 절약 △에너지효율 및 탄소배출 서비스 △에너지 관리 및 제어 △CO₂ 배출 감소 위한 에너지절약 기술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제품이 소개된다. 

주요 참가업체들은 빅데이터, AI, IoT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에너지분야와 접목해 혁신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제품을 선보인다. 기존 풍력발전시스템에 IoT, MEMS 센서 및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을 기반으로 업그레이드한 최적화 솔루션, 태양광발전소의 설계 및 엔지니어링을 위한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자체 인공지능시스템과 결합해 까다로운 냉방분야에 응용 가능한 혁신적인 에너지효율 솔루션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빌딩의 에너지관리비용과 자원절약을 위해 AI와 IoT를 결합시킨 에너지 모니터링 센서, 산업이나 유틸리티 및 에너지시장을 위한 IoT 솔루션 기반의 풀 스택 플랫폼 등 에너지 관리 및 절약을 위한 첨단 기술과 신제품이 대거 소개된다. 

한편 전시 첫날인 4일에는 EU 참가업체 및 국내 관련 기관, 기업 관계자가 함께하는 네트워킹 리셉션이 진행된다.

이번 그린에너지 기술 전시상담회는 유럽의 28개 회원국 기업들과 한국 기업들간의 장기적인 비즈니스 협력을 지원하는 EU게이트웨이(EU Gateway to Korea)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사전등록이 돼 있지 않은 경우 관련 업계 종사자에 한해 현장에서 무료로 등록하고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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