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전력기술(사장 이배수)은 국민권익위원회의 ‘2019년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부패방지 시책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권익위가 공공기관별로 자율적으로 추진한 반부패 노력을 평가하고 지원해 공공부문의 청렴수준을 높이려는 제도로 2002년부터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2019년도에는 전체 270개 각급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반부패 추진계획 수립, 청렴생태계 조성, 부패통제 실효성 확보, 청렴행정·청렴경영 성과 확산, 부패방지 제도 운영 등 5개 분야에 대해 정성평가와 정량평가로 실시됐다.

2018년 11월부터 2019년 10월까지 평가기간 동안 한국전력기술은 경북청렴클러스터 5개 기관 및 울산청렴클러스터 8개 기관과 함께 반부패 청렴시책 추진 및 발전방안 등을 위한 청렴정책 토론회 등을 개최하는 등 지역적 한계를 넘어 광역클러스터 교류를 위해 주도적 역할을 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한국전력기술은 민간을 대상으로 한 청렴문화 확산활동의 일환으로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시행한 ‘청렴상생 실천대회’, ‘상생협력 아카데미’와 같은 ‘상생·청렴문화 확산 프로그램’이 권익위로부터 ‘2019년 청렴문화 확산활동 우수사례’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전전력기술은 2014년 부패방지시책 평가대상 기관에 편입 후 지속적인 반부패 및 청렴 정책을 추진해온 결과 3년 연속 ‘우수’ 등급 이상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정일순 한전전력기술 상임감사는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높은 수준의 평가 성적을 거두고 있지만 더욱 노력해 반부패·청렴 정책을 한전기술이 선도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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