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채 서울가스판매조합 이사장.
이영채 서울가스판매조합 이사장.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이영채 서울가스판매업협동조합 이사장이 “2020년을 적극적으로 일을 만들어 LPG판매사업이 변화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실질적이고 획기적으로 뭉쳐 도전하는 한해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신년 하례회를 겸한 제1차 이사회에서 이영채 서울조합 이사장은 “가스안전에 대한 무지 내지 무관심, 마감조치 미비 등에 따른 LPG폭발사고가 지난해말부터 올해초까지 잇따라 일어나고 있다”라며 “정부가 새로운 규제로 LPG판매사업을 어렵게 할 것이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현장 실무자들과 불량 LPG시설 개선, 방치 LPG시설 철거 등을 선제적으로 선제적이고 대응해 서울에서는 가스안전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번 서울가스판매조합의 이사회에서는 △대의원 선출 △2019년 감사보고 및 결산 △2020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이사회 위임 △2020년 정기총회 개최 △이사장, 감사 및 이사 등 임원 선출 △선거관리위원회(전형위원 겸임) 설치 △LPG시장 안정화를 비롯한 기타 협의 안건을 다뤘다.

우선 서울가스판매조합은 내달 25일 청담동 소재 리베라호텔 로즈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했다. 4년의 임기 만료를 앞둔 이영채 이사장을 비롯해 이사 및 감사 선출을 위해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나상국 중구 회장을 위원장 겸 임시의장으로, 홍충수 동작회장, 이행석 마포회장, 김학기 강동회장을 전형위원으로 선출키로 의견을 모았다.

 
조합 정관과 임원선거규정 15조에 따라 선거일 10일 전인 내달 11일부터 14일까지 이사장 후부자 등록을 받을 예정이며 올해 예산을 지난해보다 500만원 적은 2억9,000만원으로 가닥을 잡아 정기총회에서 인준을 받을 예정이다.
 
올해 사업 기본계획으로 서울조합은 LPG판매소 권익보호를 비롯해 대외기관과 유대강회, 서울LPG판매사업자의 발전방안 등 6대 기본 운영목표를 세우고 세부 실천과제도 제시했다. 
 

한편 서울가스판매조합 이사장 선거는 후보자 공모 과정을 거쳐봐야 구체적 내용이 확정되겠지만 다른 경쟁자가 나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이영채 현 이사장을 추대해 결정하는 방향이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

신년 인사회를 겸한 서울가스판매조합 이사회를 마치고 이영채 이사장을 비롯한 각구 지회장들이 LPG판매사업의 발전을 기원하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신년 인사회를 겸한 서울가스판매조합 이사회를 마치고 이영채 이사장을 비롯한 각구 지회장들이 LPG판매사업의 발전을 기원하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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