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SDN, 불가리아 42MW 태양광 금융조건 개선
남동발전·SDN, 불가리아 42MW 태양광 금융조건 개선
  • 김병욱 기자
  • 승인 2020.0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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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프라이싱 성사로 사업 정상화 기대
리프라이싱 계약 체결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리프라이싱 계약 체결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은 국내 태양광전문기업인 SDN과 공동투자로 추진하고 있는 불가리아 42MW 태양광사업의 파이낸싱 조건개선 계약(리프라이싱)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남동발전은 29일(현지시각) 불가리아 현지에서 배영진 한국남동발전 신사업본부장, 한준규 SDN 전무, 대주단의 유니크레딧 불뱅크(UniCredit Bulbank), 익스프레스 뱅크(Express Bank), 디에스케이 뱅크(DSK Bank)의 CEO들이 참석한 가운데 리프라이싱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남동발전과 SDN은 이번 리프라이싱 계약으로 이자율 0.5%p를 인하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를 통해 올해 100억원 이상의 배당을 기대하는 등 향후 6년 내 투자금의 조기회수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사업은 남동발전과 SDN이 투자할 당시 국내 최초로 추진되는 동유럽 최대규모 녹색금융 프로젝트 파이낸스로 주목을 받았으나 현지 정부의 정책변화로 현금흐름 부족과 금융상환 위기를 겪은 바 있다.

반면 최근 들어 불가리아 현지의 정책리스크 해소와 함께 지난 2017년 현지 글로벌은행과 리파이낸싱을 성사시켜 사업을 정상궤도에 올리는데 성공했다. 이어 이번 리파이낸싱으로 인한 금융조건을 추가로 개선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남동발전의 관계자는 “국내 공기업과 중소기업이 동유럽 신재생 불모지에 동반진출해 초기 사업위기를 극복하고 능동적인 리스크관리와 사업운영을 통해 리파이낸싱과 리프라이싱을 차례로 성사시켜 해외투자 금융조달 관련 모범사례로 만들어가고 있다”라며 “이번 사업은 대출만기 이후 5년 동안 FIT가 지속되고 이후에는 소매가격으로 판매될 예정이어서 이번 프로젝트의 가치는 갈수록 증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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