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홍수인 기자]유일한 국산 압축기 제조사인 광신기계공업(대표 권환주)이 화성·안성·진주 등 3곳에 수소충전소를 구축할 계획이다.

수소압축기 등 산업용 압축기 전문기업인 광신기계공업은 한국가스기술공사가 공모한 5곳의 수소충전소 입찰에서 경기도 화성시와 안성시, 경남 진주시 등 3곳의 충전소를 수주했다.

이번에 구축될 충전소는 하루 기준 현대의 수소차 넥쏘 65대, 버스 1대 충전이 가능하며 준공시기는 계약일로부터 180일 이내다.

이번 입찰에서 기술점수 80과 가격점수 20으로 기술 및 가격 점수에서 부동의 1위로 수주했다.

현재 수소충전소 건설에 참여하고 있는 모든 업체가 수입 압축기자재를 사용하고 있는 반면 유일한 국산 압축기 제조사인 광신이 수주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와 의미가 크다.

광신은 압축 기술력뿐만 아니라 시공능력 그리고 사후 관리 능력을 인정받은 것이며 나아가 더 많은 수소충전소를 국산기술로 설치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까지 시장을 넓히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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