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공업고등학교에서 2월1일 실시된 한국석유공사의 2020년 직원 공개채용 시험을 치르기 위해 응시생들이 필기시험을 보기 위해 시험장 안으로 들어가는 모습.
울산공업고등학교에서 2월1일 실시된 한국석유공사의 2020년 직원 공개채용 시험을 치르기 위해 응시생들이 필기시험을 보기 위해 시험장 안으로 들어가는 모습.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한국석유공사(사장 양수영)는 2월1일 2020년 직원 공개채용을 위한 필기전형을 실시했다.

최근 젊은 층의 높은 취업경쟁률을 반영하듯 약 2,000여명의 취업준비생이 응시한 가운데 치러진 이날 필기시험은 울산공업고등학교에서 오전과 오후 2차례로 나눠 진행됐다.

석유공사는 ’20년 공채를 통해 석유개발 및 재난․안전 분야 인력소요 등을 고려해 신입직 32명 등 총 35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번 공채로 선발된 직원들은 오는 4월 중 각 직무에 최종 임용된다.

석유공사의 올해 공채에서 특히 눈길을 끄는 부분은 지역인재 채용인원을 법정 기준보다 4배이상 많은 9명으로 대폭 확대한 점이다.

현행 법령상 석유공사가 의무적으로 채용해야 하는 지역인재는 2명이다.

김경민 석유공사 경영지원본부장은 “역량 있는 지역인재를 발굴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하는 울산 대표 공기업으로서 공사의 의지”라며 “블라인드 채용 및 NCS 기반 채용방식을 통한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절차 유지에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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