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5주차 광물가격 비교.
1월5주차 광물가격 비교.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1월5주 주요 6대 광물가격 중 우라늄은 가격이 상승한 반면 유연탄, 철광석, 구리, 니켈 등 나머지 광물은 하락했다.

코레스에 따르면 유연탄은 천연가스 가격 하락 및 인도 생산 확대에 따라 톤당 68.53달러로 전주대비 5.8% 하락했다. 천연가스 가격이 5개월 내 최저치로 하락한 가운데 인도가 신규 탄광 17개의 환경허가 취득으로 향후 5년간 1억5,000만톤의 추가생산이 가능하다고 발표하면서 하방압력이 발생했다.

우라늄은 파운드당 20달러 중반대를 유지하며 파운드당 24.59달러로 전주대비 가격이 0.2% 상승했다.

철광석은 중국 철강경기 위축 우려에 따라 톤당 90.16달러로 전주대비 5.6% 하락했다. 중국의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철강산업 경기둔화 우려로 하방압력이 발생했다.

구리·니켈·아연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에 따라 가격이 하락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중국의 산업경기 둔화 우려가 심화되면서 비철금속의 하방압력이 발생했다.

니켈은 중국 주요항구의 니켈 원광 재고량이 지난해말대비 3.8% 증가한 가운데 우한 폐렴 사태로 스테인리스 산업부문 수요가 둔화되면서 가격 하락이 심화됐다.

한편 최근 3년간 평균 수입규모 상위 15개 광종을 산업적 중요도와 수입금액에 따라 가중치를 둬 수치화한 광물종합지수는 1월5주 1,504.75로 전주 1,575.06대비 4.5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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