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류희선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에너지 취약계층의 복지향상을 위해 에너지복지요금을 확대 지원하고 공동주택 에너지진단 무상서비스를 확대 시행하는 등 국민포용 기반의 사회적가치 창출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한난은 에너지취약계층의 가계부담 해소를 위해 지역난방 공급지역 내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등을 대상으로 에너지복지요금 지원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 2010년부터 시행 중인 에너지복지요금 지원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을 대상으로 자격기준에 해당하는 금액을 정액 지원하는 복지제도이다. 지난해에는 에너지복지요금 지원 대상을 확대(차상위계층확인)했으며 보훈대상자 지원시스템의 연계를 통해 사업수혜 인원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더불어 한난은 사회복지시설과 장기공공임대아파트 등 13만 세대에 기본요금을 감면하는 요금지원제도도 병행 시행하고 있다. 이 두 지원제도를 통해 지난 한 해 한난 지역난방 공급권역 내 약 20만세대가 71억원의 에너지복지 혜택을 받았다.

이외에도 한난은 지역난방 열공급 개시 이후 15년 이상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지역난방 사용자시설의 에너지효율향상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에너지진단 무상서비스를 지속 시행하고 있다.

에너지진단 무상 서비스는 난방성수기인 동절기에 첨단 진단장비를 갖춘 에너지 진단전문가가 공동주택 내 기계실과 세대를 직접 방문해 열교환기, 각종 조절밸브, 온도조절기 등 설비 작동상태 및 고장점검을 시행하고, 열화상카메라를 이용해 난방 불량세대에 대한 에너지관리 컨설팅도 동시에 진행된다.

이러한 에너지진단 활동으로 지역난방 사용자 설비 상태 및 운전 현황을 점검해 손실요인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 에너지 절약과 지역난방 품질 향상이라는 효과를 동시에 얻게 된다.

한난은 지난해 공동주택 73개 단지, 약 5만세대를 대상으로 이번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이를 통해 163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 그 중 경력단절 여성 37명을 채용하는 고용 유발효과를 일으켰다.

한편 한난은 지난해 새로운 슬로건을 발표하며 오는 2028년까지 공급 세대수 210만가구, 신사업 매출 5,000억원, 사회적가치 창출지수 100점,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중장기 경영목표로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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