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좌 5번째)과 옥인환 포스파워 사장(좌 4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좌 5번째)과 옥인환 포스파워 사장(좌 4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지난 3일 발전공기업협력본부에서 포스파워(사장 옥인환)로부터 그동안 1,000MW급 석탄화력 건설 및 운영기술 공유를 위해 적극 노력한 공로로 감사패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중부발전은 2018년 민간발전사인 포스파워, 고성그린파워, 강릉에코파워 및 제작사인 두산중공업과 ‘1,000MW급 석탄화력 기술교류 및 예비품 공동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1,000MW급 석탄화력 건설, 운영 노하우 공유 및 전문가 네트워크 형성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왔다.

운영 협약은 국책 연구개발과제를 통해 국내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건설된 중부발전의 1,000MW급 신보령화력이 성공적으로 상업운전에 들어가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고 동일 기종의 신서천화력 건설이 진행 중임에 따라 유사기종 발전설비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민간발전3사와 주기기 납품업체인 두산중공업을 대상회사로 체결됐다.

매년 기술교류회를 개최해 국내 기술로 건설된 최초의 1,000MW급 석탄화력인 중부발전 신보령화력 1,2호기의 건설 및 시운전 노하우를 민간발전사와 공유했으며 중부발전, 민간발전사 및 주기기 제작자간 상호 협력을 통해 국가 발전산업 경쟁력 강화와 정비예비품의 경제적·효율적 운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국내 기술인 신보령화력을 건설·운영하면서 얻은 소중한 경험기술 자산이 민간발전사에 충분하게 공유돼 발전설비 적기 건설은 물론 건설 경비절감에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협력과 상생의 관계가 확고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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