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음기부 사회공헌 플랫폼 빅워크 앱 내 ewp에너지 1004프로젝트 해당 화면.
걸음기부 사회공헌 플랫폼 빅워크 앱 내 ewp에너지 1004프로젝트 해당 화면.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에너지 절약 행동기부를 모아 이웃에 태양광 에너지를 지원하는 ‘ewp에너지1004 프로젝트’의 세 번째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ewp에너지1004 프로젝트’는 국민 누구나 에너지 절약 행동기부를 공유해 목표치를 달성하면 행동기부로 모인 에너지를 이웃에게 태양광으로 전달하는 프로젝트다.

지난해 10월 1호 태양광(4.8kW)은 울산 북구에 위치한 겨자씨 공동생활가정에, 2호 태양광(5kW)은 12월 충남 당진시에 위치한 큰평강 노인요양원에 기부했다.

또한 3호 태양광 지원을 위한 행동기부는 걸음기부 사회공헌 플랫폼 ‘빅워크’ 앱(App)을 통해 진행되며 지구 한 바퀴(약 4만km)에 해당하는 6,000만 걸음을 목표로 2월 한 달 간 걸음기부를 시행할 계획이다.

목표가 달성되면 해오름지역아동센터(강원 동해 소재)에 5kW 규모의 3호 태양광을 전달할 예정이며 설치된 5kW 태양광 설비를 통해 매월 약 7만원의 전기요금을 절약하게 된다.

동서발전은 3호 태양광 이후에도 매 분기마다 다양한 방법을 통한 행동기부로 ‘ewp에너지1004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시행, 올해 말까지 누적 6호 태양광을 지원할 계획이다.

동서발전의 관계자는 “ewp에너지1004는 에너지 공기업의 본업을 살린 사회공헌 사업이면서 일반시민들도 함께 참여하는 행동기부로 모은 에너지를 전달한다는 남다른 의미의 프로젝트”라며 “‘빅워크’와 같은 사회공헌 소셜 벤처기업과 함께 진행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 다양한 방법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통해 ewp에너지1004 프로젝트를 더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 밝혔다.

한편 동서발전은 여름·겨울철 에너지바우처 후원, 발전소 주변 환경 보전을 위한 탄소 상쇄 숲 조성 등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업(業)과 연계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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