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성 한국동서발전 발전기획부장(앞줄 좌 5번째)과 착수회의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김태성 한국동서발전 발전기획부장(앞줄 좌 5번째)과 착수회의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5일 본사에서 일하는 방식 개선을 위한 ‘렛츠 스마일 솔루션 구축사업’ 착수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렛츠 스마일(Let’s 스마트하게 일하기의 준말) 솔루션’은 동서발전의 일방식 개선 프로젝트로 수작업, 단순반복, 정형화업무 등을 디지털화해 업무를 효율화하고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 직원들이 웃으면서 일할 수 있는 업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행된다.

지난해 8월 전사 테마제안을 통해 83개 과제를 접수받아 고장정지관리 DB 구축 및 시각화 등 최종 8개 과제를 선정했으며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향후 6개월 동안 자동화·전산화·웹기반 통합관리·시각화 등 디지털화 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착수회의는 렛츠 스마일 추진방향인 업무 효율성과 직원 편의성 증대를 위한 4대 중점사항 △수기문서 전산화 △웹기반 통합관리 △데이터분석·시각화 △표준화·양식화를 실현하기 위한 BI(Business Intelligence)와 솔루션 구축 계획을 공유하고 현장 시스템간 호환 여부 등 주요 쟁점사항을 논의했다.

이를 통해 일상업무 간소화 및 비효율적 업무 개선으로 직원 편의성 및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수작업 개선 및 데이터 기반 업무수행에 따른 인적오류를 사전에 예방한다.

동서발전은 기업문화 혁신 노력의 일환으로 ‘RESPECT 7 존중문화’를 확산하고 있으며 이번 렛츠 스마일 솔루션을 통해 일방식 혁신(R: Renovation)과 워크다이어트에 따른 일·생활 균형 실천으로 직원 배려(C: Care)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서발전의 관계자는 “렛츠 스마일 솔루션은 현장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임직원의 제안에서 출발한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인적오류 예방으로 업무 신뢰도를 향상시키고 본업 경쟁력의 핵심인 전 발전기 무고장 달성을 이뤄낼 수 있도록 혁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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