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홍수인 기자]린데코리아(회장 성백석)가 오는 12월까지 수소충전소 4곳을 충청남도에 구축할 계획이다.

린데코리아는 최근 한국도로공사와 충청남도에 수소충전소 4곳을 구축하고 15년간 운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린데의(Linde)의 한국 내 법인인 린데코리아는 산업용·특수용·의료용가스를 생산 및 유통하는 기업으로 이번에 구축될 4개의 수소충전소는 인근에 위치한 린데코리아의 평택 제조공장에서 수소를 공급받을 예정이다.

산지브람바 린데 아시아퍼시픽 대표는 “한국도로공사와의 계약 체결을 통해 린데가 한국에서도 입지를 넓히게 된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지속가능한 에너지 공급원으로서 수소를 성장동력으로 삼고 보급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 아시아 전역에서 본격화되고 있으며 린데는 안전하고 효율적인 수소생태계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성백석 린데코리아 회장은 “보다 더생산적인 세상을 만들겠다는 우리의미션을 향해 한국도로공사의 파트너로서 국내 모빌리티 산업의미래를 발전시키는데 이바지할 수 있게 돼 자랑스럽다”라며 “이번 성과는 린데의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높은 안전표준을 업계에서 인정받고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한편 린데는 2016년부터 국내시장에 수소충전소 인프라를 구축해 왔다. 또한 글로벌 수소 위원회(Global Hydrogen Council)의 멤버이며 지원정책 수립, 인프라 및 기술개발을 통해 수소 생태계를 촉진하고 수립하기 위해 2017년에 설립된 국내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H2KOREA) 이사회 회원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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