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밴드 수여식이 진행되고 있다.
헬스밴드 수여식이 진행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전KDN(사장 박성철)은 밤샘근무와 조기 출근으로 안전의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는 시설관리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건강지원시스템’을 도입해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시스템은 주야 교대로 업무를 수행해야 하는 경비업무와 조기 출근이 일상화돼 있는 미화분야 시설관리자들에게 헬스밴드를 지급, 실제 직원 근무 시 ‘체온·심박수·위치정보·산소포화도·심박변이도’ 등의 건강정보를 수시 체크해 예상할 수 있는 안전재해에 사전 대처하기 위한 것이다.

한전KDN이 지난해 사회적 가치 실천으로 진행된 전력통신기반의 ‘나주시 노인 요양원 입소자 건강정보 측정을 위한 헬스케어시스템’에 대한 주변의 긍정적 반응을 배경으로 기존의 시스템에 개선된 사내 IoT시스템을 활용한 혁신성장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한전KDN은 시스템의 의미와 기능을 알리는 설명회를 갖고 본인들의 동의를 얻어 지난달 14일 희망자들에게 밴드수여식을 시행하는 등 당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향후 전체 시설관리 근로자에게 확대 시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전KDN의 관계자는 “앞으로도 직원들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안심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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