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울산공장 전경.

SK에너지 울산공장 전경.

[투데이에너지 류희선 기자] 슈나이더일렉트릭 시스템스 코리아(대표 디에고 아레세스)는 지난달 30일 SK에너지(대표 조경목)와 석유화학 공정의 안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슈나이더일렉트릭은 한국에서 SK에너지에 안전계측시스템인 △트라이코넥스 삼중화 안전 PLC시스템 △터보 기계류(Turbomachinery)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단독 공급 업체로 선정됐다.

이로써 SK에너지는 울산 석유 화학 플랜트에 슈나이더일렉트릭의 공정 안전강화시스템을 구축해 보다 높은 안전성과 생산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의 ‘에코스트럭처 트라이코넥스 안전 시스템(EcoStruxure Triconex Safety)’은 석유 및 가스, 정유, 석유화학, 발전 등 기타 고위험 산업에 적용돼 안전, 사이버 보안, 위험 완화, 운영 지속성을 강화하도록 돕는다.

슈나이더일렉트릭 공정 제어 및 자동화 비즈니스 동북아 총괄을 담당하는 디에고 아레세스 대표는 ”한국을 대표하는 정유기업 중 하나인 SK에너지에 슈나이더일렉트릭의 솔루션을 적용하게 돼 기쁘다”라며 “이 안전 컨트롤러는 제품 출시 이후 지금까지 10억시간 이상을 운영하며 무결점 운전을 달성하고 업계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안전계측시스템으로 자리 잡았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솔루션 제공을 통해 기업과 사람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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