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광양시는 광영하수처리장 유휴부지에 친환경에너지 시설인 태양광발전설비 100kW를 확충 추진한다.

시는 지난 2018년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신재생에너지 지역지원사업 국비를 확보해 광영하수처리장에 태양광발전시설 100kW를 설치·운영 중이다.

이어 지난해 환경부가 주관한 환경기초시설 탄소중립프로그램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총사업비 3억여 원을 투입해 6월까지 확충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으로 현재 설계 용역 추진 중에 있다.

발전설비가 확충되면 총 발전용량 200kW로 연간 2000만 원 정도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와 탄소중립률은 4.4%에서 8.8%로, 전력 자급률은 5%에서 10%로 2배 상승될 것으로 기대한다.

강용우 광영하수팀장은 “공공시설의 에너지이용 합리화와 신재생에너지 이용활성화 등 태양광 발전시설의 보급 확대로 친환경 에너지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깨끗하고 쾌적한 녹색 환경도시 건설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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