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엔지케이쏠라가 경남 밀양에 조성한 지붕형태양광발전소.
(주)엔지케이쏠라가 경남 밀양에 조성한 지붕형태양광발전소.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최근 공장이나 창고건물 지붕에 태양광을 설치하는 지붕형태양광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이를 확산하기 위한 국내기업들간 협력사업이 늘어날 전망이다.
 
태양광시공업체인 (주)엔지케이쏠라(대표 장종민)와 (주)SH에너지홀딩스는 최근 지붕형태양광 공동사업 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고 지붕형태양광 상품을 본격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기업체 공장지붕 및 건물지붕 위에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하는 지붕형태양광사업을 위한 것으로 근저당이나 지상권설정 없이 태양광 선시공후 금융대출을 이용해 시공비를 회수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지붕형태양광 상품이 국내기업들간 협약을 통해 출시되면서 기존 태양광업체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기존 1순위 근저당이 있는 제조업 공장지붕이나 창고형 건물지붕에 태양광을 시공하고자 할 경우 금융대출을 통해 시공비를 확보할 수 있어 사업 추진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장종민 엔지케이쏠라 대표는 “올해도 낮은 REC가격과 각종민원 및 지자체 조례로 인해 중소기업 업체들에 태양광 사업이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 한 해”라며 “그래도 지붕형태양광 설치상품을 기반으로 해결책을 모색해 크게 성장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지붕형태양광 상품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SH에너지홀딩스(02-6299-7088)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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