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수 한국지하수·지열협회 신임 회장이 당선 소감을 밝히고 있다.
송영수 한국지하수·지열협회 신임 회장이 당선 소감을 밝히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한국지하수·지열협회 신임 회장으로 송영수 지오텍엔지니어링(주) 대표가 선출됐다. 

지하수·지열협회는 지난 11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에서 협회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0 한국지하수·지열협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9년 결산 및 2020년 사업계획, 예산(안)’과 ‘기본재산의 취득’은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번 총회에서 가장 관심이 모은 ‘제5대 회장 보궐 임원 선출’에서는 송영수 지오텍엔지니어링 대표가 단독후보로 출마해 참석 대의원 과반수 이상의 표를 얻어 제5대 회장 보궐 선거에서 당선됐다. 

송영수 신임 회장은 “앞으로 원리원칙과 보편타당성에 입각해 회원사의 통합을 도모하는데 역점을 두는 한편 지하수산업 활성화를 통한 수익안정화, 고용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총력을 울이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한편 협회 정관 제16조제3항(상임이사, 이사, 감사의 선임)에 의거, 이사와 감사의 상호 겸직 불가로 송영수 회장이 기존의 감사직을 사임함에 따라 설청진 (주)건영기건 대표가 대의원 과반수 이상의 동의를 얻어 신임 감사 1인에 선출됐다.

협회는 국내 유일의 지하수 법정단체이자 지하수조사전문기관으로서 국내 지하수산업 환경 개선을 위해 지하수법 제·개정 건의를 비롯해 미국지하수협회, 호주착정산업협회 등 해외 유수의 유관기관들과 업무협약을 맺고 글로벌 아젠다 발굴 및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더불어 지하수분야 중장기적 발전을 위한 후학양성을 위해 2010년부터 미래장학회를 설립해 100명 이상의 장학생들을 배출하며 협회의 공익성을 실현하는 등 회원사 중심의 업무 추진과 함께 지하수 위상 강화 및 산업 발전과 관련된 전방위적 활동들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지하수·지열협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지하수·지열협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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