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신선)는 주변 지역 초·중·고 졸업생 39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고리원자력본부는 발전소 인근 지역인 기장군 장안읍·일광면 소재 8개 초·중·고등학교 졸업생 중 우수 학생 39명을 장학생으로 선발, 총 1,17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기존 고리원자력본부장이 학교 졸업식에 참석해 장학생들에게 직접 장학증서를 수여한 것과는 달리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여파로 학교 내 외부관계자 출입자제 권고에 따라 학교 측에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하는 것으로 대체했다.
 
이신선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지역의 미래를 위한 확실한 투자 중 하나는 교육이며 고리원자력본부는 지역 우수인재의 육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리원자력본부는 장학금 지원, 글로벌인재육성 프로젝트, 아인슈타인 클래스 및 학교육성프로그램 등의 다양한 지원을 통해 지역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올해도 대학생 장학금 후원에 4억7,000만원, 글로벌인재육성 프로젝트에 1억7,000만원 등 주변지역 교육장학사업에 약 19억여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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