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택 한국가스안전공사 기술이사(우)가 김시호 통신사업자연합회 사무국장(좌)과 굴착공사 정보공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허영택 한국가스안전공사 기술이사(우)가 이승진 통신사업자연합회 사무국장(좌)과 굴착공사 정보공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직무대행 김종범)는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이하 연합회)와 굴착공사 정보공유를 위한 업무협약을 서울 강남구 소재 연합회 본사에서 13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연합회가 운영 중인 ‘전기통신설비 공동 구축사업’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가스안전공사는 잦은 굴착으로 인한 사고개연성을 저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기통신설비 공동 구축사업은 전기통신설비를 방송통신사업자 간 공동으로 구축·사용토록 해 망 구축비용을 절감하고 통신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을 통해 중복투자를 방지하기 위한 제도다.

가스안전공사와 통신사업자연합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굴착공사 정보 공유는 물론 지하매설물 안전성 향상을 위한 기술 및 교육 등 업무협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허영택 가스안전공사 기술이사는 “최근 지하매설물 안전관리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과 우려가 높은 실정”이라며 “새로운 비즈니스 트렌드인 공유경제시대에 걸맞게 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굴착정보의 가용성을 넓힘으로써 양 기관이 추진하는 가스사고 예방과 전기통신설비 공동구축 활성화 촉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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