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넥쏘.
현대자동차 넥쏘.

[투데이에너지 홍수인 기자]수소차 ‘넥쏘’가 IIHS 충돌 평가에서 가장 안전한 차량 등급으로 선정됐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이하 IIHS, 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가 현지시각 13일에 발표한 충돌 평가에서 가장 안전한 차량에 부여하는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 등급 3개 차종과 ‘톱 세이프티 픽(Top Safety Pick)’ 등급 14개 차종 등이 선정됐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톱 세이프티 픽’ 등급은 양호한 수준의 성적을 낸 차량이며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은 그 중 최고 안전성을 나타낸 차량의 등급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의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을 받은 차종은 현대자동차 넥쏘, 제네시스G70·G80 등 3개 차종이다.

특히 넥쏘와 G70는 IIHS가 정의한 ‘우수한 등급의 전조등(good-rating headlights)’을 모든 트림에 기본 장착해 주목받았다.

현대자동차그룹의 관계자는 “이번 IIHS 충돌 평가를 통해 현대자동차의 높은 안전성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브랜드로 자리잡기 위해 전직원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IHS는 195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매년 출시된 수백대의 차량의 충돌 안정 성능과 충돌 예방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과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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