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원자력본부는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51개 자매마을에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보건용품을 전달했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51개 자매마을에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보건용품을 전달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신선)는 최근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기장군 장안읍·일광면 소재 51개 자매마을에 마스크 약 9,000개와 손소독제 130개를 지원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코로나19 예방에 필수적인 보건용품들이 품귀현상으로 가격이 크게 상승하면서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들의 부담을 줄이고 지역 사회의 집단 감염 예방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진행됐다.

지원 대상은 기장군 장안읍과 일광면에 위치한 고리원자력본부와 자매결연을 맺은 51개 마을이며 전달된 물품들은 노령 계층 및 소외 가구 위주로 배부될 예정이다.

이신선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이번 용품 지원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건강한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며 “고리원자력본부는 지역식당 이용독려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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