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발전교육원(원장 이충호)은 2020년도 전체 교육과정 운영계획과 월별 교육훈련 일정표를 확정했다.

고객사 수요조사 및 유효성평가 결과를 반영해 확정된 올해 교육계획에 따르면 집합교육 107개 및 사이버교육 71개 등 전체 178개의 정규 교육과정을 운영해 연간 7,172명의 교육인원을 계획하고 있다.

집합교육은 크게 사원사과정, 비사원사과정, 통합과정으로 나눠 운영하며 해외수탁과정 및 산학협동과정 등의 특별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분야별로는 신입사원 등을 위한 기초 분야과정, 발전소 운영 및 운전능력 향상을 위한 심화과정인 운영분야과정, 친환경발전설비 운영을 위한 실무습득을 위한 환경·화학분야과정, 발전소 발전효율을 높이는 정비기술 교육과정인 정비분야과정, 신재생발전설비에 대한 전문지식 습득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분야과정, 정비능력향상 및 분야별 자격취득을 위한 발전정비사분야과정 등이 있다.

특히 올해 교육계획에는 발전소 기계·전기분야 협력사 직원 정비기술 전문가 양성과정의 중점 추진, 국내 EPC사 해외발전사업 지원을 위한 현지인력 해외위탁 맞춤형 교육 및 예비 발전인력 양성을 위한 국내 마이스터고 등 산학협동과정 확대 운영 시행 등이 반영됐다.

또한 신규과정으로 발전산업분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산업안전과정, 화학물질 안전관리자과정 등을 개설하고 2019년도 시범운영을 통해 관심을 모았던 4차산업혁명 입문과정, 신재생에너지과정 등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교육참여 편의를 위해 서울·대전 등 도시권 이동교육 및 고객사 맞춤형 현지 이동교육 등도 보다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사이버교육도 활성화하기 위해 교육과정 및 횟수를 확대하고 발전안전일반 등 설비운영분야 신규과정 및 기술사 등 전문자격증 콘텐츠 제휴과정도 개설했다.

연간 교육일정은 한국발전교육원 홈페이지(www.kpli.co.kr)에 확인할 수 있으며 매월 교육시행 및 신청안내를 공지해 교육시행 1주일 전까지 상시로 접수가 가능하다.

고용노동부 환급과정에 대하여는 수료 후 교육훈련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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