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발전교육원(원장 이충호)은 지난 3일 두산중공업과 베트남 Song-hau #1 석탄발전소 현지 운영요원 위탁교육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두산중공업이 베트남에 건설 중인 1,200MW 규모의 석탄발전소 현지 직원교육을 위해 체결된 것으로 베트남 Song-hau #1 석탄발전소 직원 약 20명은 3월과 4월 각 4주간 한국을 방문해 총 2회 발전운영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발전교육원이 지난해 두산중공업과 발전사업 및 기술인력 양성 사업관련 정보공유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로 첫 교육으로 고객 맞춤형 교육에 차질없이 기획 및 운영할 예정이다.

우수한 강사진과 내실있는 강의는 물론 석탄발전 시뮬레이터 실습과 현장견학으로 교육효과를 높이고 주말에는 베트남 교육생들이 좋아할 만한 한국 전통문화 체험, 박항서 감독 고향방문 등으로 특화된 프로그램을 구성해 진행할 예정이다.

발전교육원은 앞으로도 두산중공업과 함께 베트남 Song-hau #1 점검·보수(Maintenance)과정도 추진할 예정이며 상호 협력을 강화해 베트남 국가전력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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