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출 기획관리본부장이 17일 하동발전본부에서 경영현황 설명회를 하고 있다.
서정출 기획관리본부장이 17일 하동발전본부에서 경영현황 설명회를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이 안전문화 확립과 경영활동 공감대 형성을 위한 전사 순회 경영현황설명회로 관련업계의 눈길을 끌고 있다.

남부발전은 지난 13일 남제주발전본부를 시작으로 신인천, 하동, 부산, 안동, 영월을 거쳐 삼척발전본부에 이르기까지 전사 경영현황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영현황설명회는 인사, 예산, 신재생, 해외사업 등 추진사업 전 분야에 대한 현안을 공유하고 안전과 청렴에 대한 각오를 다지고자 마련됐다.

설명회는 발전소 안전운영을 위한 현장순시를 시작으로 회사 전반 및 사업소 현안 토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한 다짐대회를 통해 청렴실천에 대한 의지도 되새겼다.

서정출 남부발전 기획관리본부장은 송나라 시인 소동파의 수조가두(水調歌頭)의 마지막 구절 ‘천리공선연(千里共嬋娟 : 천 리 밖에서도 아름다운 달과 함께 하자는 의미)’을 예로 들며 “비록 우리 회사 발전소가 국내외 멀리 떨어져 있지만 회사의 비전과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전 직원이 한 마음으로 노력하고 지속적으로 소통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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