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연맹 정기총회가 진행되고 있다.
한국가스연맹 정기총회가 진행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한국가스연맹이  ‘WGC 2021’ 홍보와 함께 회원사간 소통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국가스연맹은 21일 서울 노보텔 앰버서더 강남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9년 사업실적 및 수지 결산 보고, 임원선출, 2020년 주요 사업계획 보고 등을 진행했다.

이번 총회는 가스연맹의 회장인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이 해외출장으로 인해 불참한 관계로 부회장인 고영태 가스기술공사 사장이 의장을 맡아 진행했다.

현재 가스연맹은 회비 수입 감소로 인해 예산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가스연맹은 경비 지출을 줄이기 위해 임원용 차량 미사용, 복리후생비 전액삭감, 사무국 운영비 및 업무추진비 지출 억제 등 자구노력을 추진해 2018년대비 약 1억15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또한 이사회와 총회, 회원사 산업시찰 등을 통해 회원사들과의 소통을 강화했고 2019 국제가스연맹 합동분과위원회, 2019 중남미 에너지 인사 초청연수 등 국제행사도 개최했다.

올해 가스연맹은 3월20일과 11월12일에 ‘KGU 에너지포럼’, 4월24일과 10월8일에는 분야별 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회원사 산업시찰, 워크숍, 송년회 등을 통해 소통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또한 가스연맹은 올해도 국제가스연맹 합동 분과회의, 국제행사 지원을 강화해 회원사들의 해외 네트워크 및 사업기회 확대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내년 대구에서 개최될 ‘WGC 2021’에 대한 계획발표도 이어졌다. 가스연맹은 올해 6월 국무총리를 WGC 2021 명예위원장으로 위촉하는 ‘D-365행사’를 대구에서 개최해 범국민적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리플릿, 기념품, 영상 등 홍보물을 제작해 배포하는 한편 미디어 파트너십을 강화해 적극적인 홍보에도 나설 계획이다.

지난 20일부로 임기가 만료된 부회장직 1석, 이사직 3석에 대한 임원 재선출도 진행됐는데 부회장직은 허용수 GS에너지 대표, 이사직은 윤홍식 대성청정에너지 대표, 정성욱 엑손모빌코리아 대표, 황인규 CNCITY에너지 대표가 연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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