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경쟁연료인 석유제품이 저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따뜻한 날씨까지 겹쳐 경동도시가스의 영업익이 감소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경동도시가스의 2019년 영업익은 280억5,513만원으로 전년(426억5,714만원)대비 34.2% 감소했다.
경동도시가스의 2019년 매출액은 1조4,227억3,653만원으로 전년(1조6,065억3,186만원)대비 11.4% 감소했으며 2019년 당기순이익은 246억3,834만원으로 전년(341억6,479만원)대비 27.9% 감소했다.
이 같은 경동도시가스의 2019년 실적감소 배경에는 전년보다 따뜻한 날씨로 인해 가정분야 사용량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국제적으로 저유가 상황이 지속되면서 석유제품의 가격경쟁력이 상승해 산업용분야에서도 소비량이 감소했다.
한편 경동도시가스의 현물배당금은 주당 875원으로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