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열 신임 경남LP가스판매협회 회장(앞줄 가운데)이 정기총회 후 대의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구자열 신임 경남LP가스판매협회 회장(앞줄 가운데)이 정기총회 후 대의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경남지역 LPG판매업계를 2024년 2월까지 이끌어 갈 신임 회장으로 구자열 무안가스 대표가 선출됐다.

한국엘피가스판매협회 경남협회·경남가스판매업협동조합은 지난 23일 마산회원구 아리랑호텔에서 개최된 제35차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과 이사, 감사 등 임원 선출을 마무리지었다.

소속 회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경남LPG판매협회 정기총회에서는 △2019년 감사보고 승인 △2019년 수입지출결산서 승인 △2020년 사업계획 및 수입지출예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경남LPG판매업계를 4년동안 이끌어 왔던 제9대 서영권 회장 및 임원들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차기 회장과 임원 선거를 가졌다.

이번 임원 선거에서는 구자열 무안가스 대표가 선출된 가운데 서영권 전임 이사장은 명예회장으로 추대했다. 부회장에는 강대철, 강병영, 임헌택, 안주영, 이호남, 노상현, 성춘기, 안병용, 신현록, 강길호 대표가, 감사에는 이정효, 강철영 대표가, 이사는 안병운, 진인규, 최호권, 김동규, 오세호, 이운재, 강희수, 김익석, 하태오를 각각 선임했다.

이어 2부 행사에서는 강철영 감사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윤석근 대표에게는 경상남도지사 표창을, 신임 감사에는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표창을, 신현록 부회장은 중소기업중앙회회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경남LPG판매협회는 구자열 신임 회장이 선출된 만큼 가스안전결의대회를 통해 소비자에게 가스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철저한 안전점검으로 고객안전을 더욱 책임지는 LPG업계로 발전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구자열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LPG용기 공영화를 반드시 이루고 벌크사업자와 용기사업자의 허가 분리 및 영세 판매사업자의 안정된 생활을 위한 전업 보조금 제도 도입 등으로 협회가 실질적으로 일을 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지역 소규모 행사지만 코로나19 감영 예방을 위해 이날 총회는 간호사 봉사활동 지원을 받아 행사장 출입자에 대한 체온측정, 손소독, 마스크 비치 등의 준비를 통해 전염병 확산을 경계 및 대비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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