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머티리얼즈 사업장 내에서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직원 마스크를 착용, 1대1 체온 측정을 하고 있다.
SK머티리얼즈 사업장 내에서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직원 마스크를 착용, 1대1 체온 측정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홍수인 기자]SK머티리얼즈(대표 이용욱)가 생산 공장과 지역사회의 안전을 확보하고 우리나라 반도체산업 기반을 지키기 위해 코로나19 대응 수위를 높여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인다.

SK머티리얼즈는 지난달부터 코로나19 감염 예방수칙과 출장, 여행 시 준수사항을 담은 가이드라인 배포 등 기민하게 대처해왔으나 본사와 생산 공장이 위치한 경북 영주시 인근 지역의 감염 사례가 증가해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했다고 밝혔다.

SK머티리얼즈는 전사 비상대응 조직을 가동해 전임직원의 건강 현황과 업계 동향 등을 매일 파악하고 있으며 필수 인력을 제외한 모든 임직원이 오는 28일까지 재택근무 체제에 들어가는 선제적인 예방 조치를 시행한다. 향후 재택근무 기간은 상황에 따라 연장될 수 있다.

이와 함께 SK머티리얼즈는 생산 공장 내부에서도 전체 구역을 대상으로 방역 소독을 매일 실시하고 있으며 사업장 출입구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해 모든 출입자들의 체온을 1대1로 측정하고 있다. 또한 공장 내 모든 인원은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사용 등의 기본 근무 수칙을 지키도록 의무화했다.

아울러 타 지역 출장, 업무용 차량 이용, 외부인의 사업장 출입을 엄격히 제한하고 회식, 워크숍을 금지했으며 회의, 교육 등은 원격으로 진행하거나 대폭 축소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제품 생산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공장 조정실과 현장 근무자의 공간을 분리하고 매일 출하차량을 소독하는 등 방역활동을 강화했다. 또한 확진자 발생 등 만일의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공장 안전 확보가 가능한 최소 인원을 배치하는 인력 운용 방안과 폐쇄 시설 최소화 대책 등을 수립했다.

SK머티리얼즈의 관계자는 “확산 가능성을 염두에 둔 선제적인 대응 방안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안정적인 반도체 화학소재 제품 공급을 통해 우리나라 경제 근간인 반도체산업 기반이 흔들리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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