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생산 방식, P2X·블루수소 ‘부상’
수소생산 방식, P2X·블루수소 ‘부상’
  • 홍수인 기자
  • 승인 2020.02.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경연, 지속가능한 생산 방식 중요성 강조

[투데이에너지 홍수인 기자] 지속가능한 수소생산 방식의 유망한 후보로 P2X(Power-to-X)와 블루수소 등이 떠오르고 있다.

에너지경제연구원 해외정보분석팀이 ‘성공적인 수소경제를 위한 5가지 조건’이라는 현안 분석 보고서를 통해 지속가능한 수소생산 방식 개발의 중요성에 대해 밝혔다.

현안 보고서에 따르면 지속가능한 수소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소요비용, 탄소배출량, 규모 확장성을 고려한 단계별 중장기 목표 수립이 필요하다. 이에 P2X 방식과 블루수소가 부각되고 있다.

간헐성을 지닌 재생에너지 비중이 늘어나면서 전력망의 불안정성이 문제로 발생하고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잉여 재생에너지 전력으로 수소를 생산해 에너지를 저장하는 P2X 방식이 대안으로 거론된다.

P2X는 재생에너지 등 전력을 수소, 열, 기타 합성연료 형태로 저장하는 방식으로 재생에너지 전력으로 수소를 생산할 때 X는 수소가 되며 보통 P2G(Power-to-gas)로 명명된다. P2G방식에서 문제점은 재생에너지의 발전비중이 낮고 비용이 높은 것과 수소의 생산 가능 용량도 아직 낮은 수준이다. 하지만 최근 기술이 발전하고 비용이 낮아지고 있어 P2G의 경제성이 향상될 여지가 있으며 수소의 무역이 활성화되면 경제성은 더 개선될 여지가 있다.

블루수소는 수소를 생산하는 전통적인 방식(천연가스 추출, 석탄가스화)에 CCS를 결합해 얻은 수소를 말한다. H21 North of England의 보고서에 따르면 이 기술은 산업 규모에서 탄소 중립적으로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방법이다. 특히 규모의 경제를 확보할 수 있으며 최종 소비처까지의 인프라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다. 하지만 이 방식에서 사용하는 대규모 CCS기술의 비용 효과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투자, 규제 등 정부의 적절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

이와 함께 해외정보분석팀은 현안 분석보고서를 통해 향후 수소가 범용적인 에너지 운반체로 사용이 확대되거나 특정 분야에서만 쓰이는데 그칠 수도 있지만 지속적인 정부 지원과 기술 진보, 대규모 인프라 투자가 결합되면 수소의 상용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해당 언어로 번역 중 입니다.